당초 20일에서 오는 30일까지 연장…주소지 시·군에 접수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도내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과 예술분야 활동이 중단되면서 생계 절벽에 놓인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당초 신청 기간을 지난 20일까지 마감하기로 했지만 더 많은 예술인에 혜택을 주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신청은 오는 30일 18시까지 주소지 시·군의 예술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예술인이 대중활동 위축 및 생계문제 직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도내 예술인들에 혜택을 주기 위해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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