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부치매 맞춤형 1:1매칭 사업`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실시한 치매관리사업 수행능력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특화사업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부부치매 맞춤형 1:1매칭 사업`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부부치매가정과 이웃주민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주1회 이상 1:1 매칭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웃주민은 부부치매 어르신의 안부를 매일 육안으로 확인하고 신변 또는 건강 이상 시 치매안심센터로 즉시 연락하도록 돕는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주1회 이상 방문해 치매약 복약 집중관리, 구강관리, 위생관리와 가스·전기·낙상 등 주거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군 보건소는 `부부치매 맞춤형 1:1매칭 사업`을 오는 12월4일 서울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발표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부부치매 맞춤형 1:1매칭 집중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부부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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