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디딤씨앗통장`의 가입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디딤돌씨앗통장은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운영 아동자산형성 사업이다.

해당 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보호자 및 후원자의 도움으로 저축(최대 월50만원)하면 만18세 미만까지 최대 월5만원까지 1:1로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준다.

즉 후원자가 매달 5만원을 후원하면 아동이 다음달에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은 가입자가 만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 비용, 창업, 주거, 의료비 등의 사회진출을 위한 자립 용도에 한해 인출이 가능하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후원금이 전국적으로 줄어들고 생활의 어려움으로 저축에 어려움이 있어, 미래의 원동력이 될 아이들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자립지원금 후원과 필요 아동의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면서 "디딤씨앗 통장가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130여명의 아동들이 가입해 매월 적립하고 있으나, 저축을 하지 못해 국가의 매칭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고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과 후원에 대한 문의는 군 주민복지과 또는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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