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 준우승과 남자단식·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시청 테니스팀 임용규(왼쪽), 권순우(오른쪽)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 준우승과 남자단식·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시청 테니스팀 임용규(왼쪽), 권순우(오른쪽)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청 테니스팀(감독 최근철)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 준우승과 남자단식·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테니스 간판선수인 권순우 선수는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 참가해 각각 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임용규 선수는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으나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맏형으로서 후배들 못지않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철 감독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성원해주신 당진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진환)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9년 만에 단체전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으나 충주시청에 아쉽게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또한 유연성, 김휘태 조가 김천시청 팀(나성승, 왕찬)에 아쉽게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력 보강과 훈련을 통해 전통 강호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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