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야경 모습.사진=대청지사 제공
대청댐 야경 모습.사진=대청지사 제공
[옥천]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는 댐 준공 40주년 기념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을 댐 광장에서 야외전시한다고 밝혔다.

17일 대청지사에 따르면 내년도 3월 14일까지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전시는 대청 댐 광장에서 상시관람할 수 있다.

대청지사는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 사진공모전에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대청호를 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총 302점이 출품돼 3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K-water 사장상과 함께 1153만 원 상금이 수여됐다. 아날로그 부문대상은 대전시 동구 대청동 마을주민들이 함께 출품한 사진이 선정됐다.

대청 댐으로 인해 지금은 수몰된 고향마을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부모, 형제, 친구들 모습이 담긴 정다운 모습사진 48점을 출품했다.

디지털 부문대상은 `대청 댐 야경` 사진이 선정됐다. 구도와 색상이 뛰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품은 대청 댐 야외광장에 설치된 액자와 모니터를 통해 상시 감상할 수 있다.

이재홍 대청지사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더불어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운 대청호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공모됐다”며 “많은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대청호를 사랑 하는 마음과 사진에 담긴 열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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