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점검과 훈련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점검과 훈련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은 가을철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산불조심기간으로 선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또 산불감시원 6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가동해 산불조기발견과 초동진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알리고자 오는 12월 3-7일 동안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전문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입산객이 몰리는 주요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 특별관리, 입산통제구역관리, 무속행위 등에 따른 화기물 감시 강화 등 철저한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환경적 피해가 발생한다"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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