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보유한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 이주여성 5명을 대상으로 1급 자격증 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부터 충북도립대에서 40회 기에 걸쳐 시작된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휴관이 계속 이어지면서 현재 12회 정도 진행했다.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는 `라떼 아트`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참여자 모두 시간을 아껴 가면서 꾸준히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강자 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교육의 공백이 길어져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라테아트 연습을 지도 받아 12월에 있을 시험에 꼭 합격하여 직접카페를 창업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공경배 가족지원센터장은 "커피 바리스타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선호하는 취업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진출 기회제공뿐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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