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우체국 한우송(사진·좌측) 집배원이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우체국 한우송(사진·좌측) 집배원이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남·50)은 특별한 사랑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있다.

한 집배원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홀몸세대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휴일도 반납하고 집 수리와 행복불씨연탄 500장, 50만 원 상당생필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사회가 각박해지고 예전사람간의 따뜻한 정이 메말라 가고있는 시점에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있다.

영동우체국 한 집배원은 인사발령으로 4년 전부터 영동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용돈을 조금씩 모아 소외계층의 도배, 장판, 연탄 및 난방유전달 등의 집수리 나눔봉사활동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영동 양강면으로 집배구역이 배정돼 근무하면서 추위로 고생하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은 것을 본 후 특별한 나눔을 다짐했다. 이후 양강면사무소 복지업무담당자와 협의해 조손가정 1세대를 선정하고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한우송 집배원은 "작지만 검은 보석연탄 배달처럼 소외된 계층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영동우체국 사랑의 전령사로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임하는 등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주민에게 밀 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영동군 제공
사진=영동군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