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융복합사업,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 사회적농업 브랜드화 등 추진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지역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자원의 특성을 활용한 6차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올해 농촌체험관광을 개발하고, 농특산물 가공기술과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촌 융복합사업에 2억 4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가공, 체험, 관광 등 1차 산업과 2,3차 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농촌수익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 농가, 영농법인, 도농교류센터 등 민간조직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 비대면 농산물 시장 판로개척,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전략 구축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농업인의 창업과 농외소득 증진을 위해 떡 제조기능사 양성교육을 추진했고, 지역특화작물인 홍성마늘을 활용한 35종의 가공요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또한 지역농가의 가공상품 마케팅과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 개발, 포장재 개선 등을 지원하며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의 차별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도농교류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역량강화교육을 15회 추진했으며, 체험농장 3곳을 대상으로 생산, 가공, 외식, 체험에 이르는 체험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체험농장 패키지 꾸러미행사를 191명 대상으로 시행했고, 비대면 농촌체험키트를 개발해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이밖에 군은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적농업 사업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홍성형 사회적농업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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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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