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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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옥천 동이면 금암2리 마을회관에서 2020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특히 화재 없는 안전마을행사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해 유사시 마을주민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행사는 옥천 장야리 소재 성주철강(대표 정영선) 업체가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동이전담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각 세대에 보급하고 마을회관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현판을 설치했다.

또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사용법 및 심폐소생 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태원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자율안전관리 의식고취와 주민자체 소방안전교육을 주도하도록 했다.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은 “화재 안전마을은 주민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과 더불어 초기에 지역주민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환경조성을 위해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는 지난 2011년 옥천 이원면 평계리 마을조성을 시작으로 이번 옥천 동이면 금암2리 마을이 18번째로 지정됐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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