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2일 `일하는 공직문화` 이끈 농림축산과 박상규 팀장과 안전총괄과 육희수 주무관에게 특별성과상여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가 2일 `일하는 공직문화` 이끈 농림축산과 박상규 팀장과 안전총괄과 육희수 주무관에게 특별성과상여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이 공무원 조직의 활력을 불러 넣는 행정을 적극추진, 향후 승진여부 등 조직 전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서천군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이며 업무 실적이 탁월한 군 공무원 2명을 선정해 특별승급제도를 시행하고 특별성과상여금의 혜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승급제도 대상자는 산림축산과 박상규 산림경영팀장과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 육희수 주무관으로, 서천군 특별승급제도 운영지침 제10조에 따라 특별성과상여금이 지급된다.

박상규 팀장은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을 설득해 열악한 축산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며 축산농가의 폐업 위기 해소 및 안정적 생업기반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실적을 인정받았다.

육희수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긴급 언론브리핑 등 투명한 정보공개로 군민 민심동요를 방지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서 서천군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의 특별승급제도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실적에 상응하는 보상(특별승급 또는 특별성과상여금)을 지원해 군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특별승급대상자는 업무 실적 조사와 다면평가, 특별승급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최종 선정되며, 군은 지난 4월 제도 운영 지침을 제정한 이후 이번이 첫 시행이다.

노박래 군수는 "공직사회에 스스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승급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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