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석성산성 충혼문화제 장면=부여군 제공
제6회 석성산성 충혼문화제 장면=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석성산성보존회(회장 이계협)와 석성면 탑골공원에서 주민과 조대호 부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석성산성 충혼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헌관으로 김지태 석성면장, 아헌관에는 이계협 보존회장, 종헌관에 김복천 석성면 이장단회장, 분헌관에 이보칠 개발위원장이 제관을 맡아 엄숙하게 거행했다.

석성산성 충혼제는 백제 무명용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례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10월에 제향을 지내오다 2019년부터 충혼문화제로 격상되어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행사를 제외한 제례행사만으로 치러졌다.

조대호 부군수는 "위국 헌신한 백제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충혼문화제의 발전과 문화적 가치를 민?관이 공유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협 보존회장은 "서로 화합하여 지역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대대손손 물려주자"라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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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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