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 좌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은 29일 좌구산휴양랜드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삼기저수지생태공원 둘레길, 자작나무숲길, 단풍나무길, 바람소리길, 명상구름다리, 바위정원 등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산책길과 좌구산줄타기, 숲속모험시설 등 레저시설을 갖춘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다. 단풍산행 코스로는 별천지공원에서 시작해 좌구산천문대, 좌구산 정상, 제2쉼터, 별천지공원으로 돌아오는 4시간 코스가 가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좌구산 최고의 인기 구간다.

등산에 부담을 느끼는 관광객이라면 산책 코스인 바람소리길과 삼기저수지생태공원 둘레길, 단풍나무숲길이 제격이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중부권 최고의 복합산림휴양타운으로 산행코스 외에도 휴양림, 천문대, 캠핑공원, 명상의집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단풍과 휴양을 즐기기 위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는 등산객과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 거리두기 산책과 휴식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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