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정부공모사업으로 대전시, 충청남북도 시군 가운데 최초로 선정돼 보은 삼승면 보은산업단지내에 건립 추진한 행복주택사업에 대해 지난해 1차 준공에 이어 2차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상혁 보은군수, 군내 각 기관단체장 입주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기본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2차 행복주택은 총 사업비 111억원을 들여 2019년 1월 21일 착공(인성종합건설주식회사 외 3개사)해 지난 22일 완료하고 현재 입주자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모집가구는 총 80가구로 29㎡형 40세대, 45㎡형 32세대, 59㎡형 8세대이다.
산업단지근로자를 대상으로 31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49세대는 산업단지근로자, 청년, 한 부모가정,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단, 무주택자에 한정된다.
보은산업단지 2차 행복주택은 연면적 520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 아파트 1개동과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오는 12월부터 입주를 받는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2차 행복주택 준공이 보은군내 기업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줘 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자격 및 제출서류 등)은 지역개발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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