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정책자문위 회의에서 2021년 충남도·교육청 예산안 편성 방향 논의

26일 충남도의회가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과 관련해 예산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제공
26일 충남도의회가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과 관련해 예산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6일 집행부 예산 증가에 따른 세수확대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이날 2021년도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해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신규사업 대신 계속사업을 완료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이어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재정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내년 3월 예정된 `제1회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살림 대토론회`의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선 의장은 "날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지방재정 예·결산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방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구성된 예산정책자문위 역할과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자문위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충남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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