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어린이집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어린이집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영동어린이집이 코로나 19 예방 사회적거리두기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6일 영동어린이집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사진공모전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 아이들의 어린이집 활동 속 거리두기 모습을 담아 코로나 19 경각심 고취와 불안요소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동어린이집이 제출한 사진공모명은 밀당(몸은 밀고 마음은 당겨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원아들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거리 표지판을 제작해 영유아들이 화장실사용, 정수기사용시 줄을 설 때 표지판 옆에 서서 기다리면서 1m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동어린이집의 이번 수상은 보육의 안정성과 교직원의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는 등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더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는 소속 원아들과 담당선생님들의 정성과 노력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영동어린이집은 큰 상을 받은 만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항상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안전과 건강 위생측면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함은영 군 영유아보육담당관계자는 "사진공모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어린이집의 생활방역 문화와 코로나 19 에 대응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감염병시대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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