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부지 평탄화 정지작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 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부지 평탄화 정지작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올해 봄 코로나 19 여파에도 10만 여명 관광객이 다녀간 옥천 동이 금암리 친수공원에 내년도 유채 꽃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되었던 친수공원부지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평탄화 작업, 배수로설치, 퇴적물제거 등 부지조성에 들어갔다.

이에 퇴적물에 묻힌 쓰레기회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나서서 작업하는 등 유채 꽃 종자파종에 정성을 들여왔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유채 꽃 종자 900kg 파종을 완료했다.

이곳에 파종이 완료됨에 따라 모든 방문객들이 2021년에 유채 꽃 단지를 방문해 즐거운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제외한 유채 꽃 파종단지에는 출입을 하지 말아 줄 것을 군 담당관계자는 당부했다.

군이 조성한 유채 꽃 단지는 옥천 동이면 금암리 1139 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8만 3000㎡에 이른다. 유채 꽃 단지에서 개화시기인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맞춰 사진전,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제1회 옥천유채 꽃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유채 꽃 단지조성을 위해 수시방문해 진행상태를 점검하는 등 깊은 관심을 갖고 살피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께서 내년 봄에 활짝 핀 유채 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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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이면 친수공원부지내 유채종자파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동이면 친수공원부지내 유채종자파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지난해 광활한 공간부지에 활짝핀 친수공원부지내 유채꽃단지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지난해 광활한 공간부지에 활짝핀 친수공원부지내 유채꽃단지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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