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학교 박용주 교장이 명주원 보호작업장에서 실습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공주정명학교 제공
정명학교 박용주 교장이 명주원 보호작업장에서 실습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공주정명학교 제공
[공주]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는 2020년 특수학교-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연계취업지원 사업 하나로 명주원 보호작업장과 두레 일터에서는 2주간 현장실습에 들어갔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의 성공적 사회 전환을 위한 직업 탐색 및 직업 실무 능력 배양 목적과 직업재활시설로의 보호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나도 취업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의 직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박용주 교장과 전공과 담당 교사 3명은 명주원 보호작업장을 둘러보면서 실습 중인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심히 실습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명주원 보호작업장 시설장과의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방안 모색 및 지역사회 참여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과 2학년 홍준표 학생은 "졸업 후 선배처럼 취업하여 즐겁게 일하고, 월급도 받아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며 취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명주원 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장애 학생들이 실제로 산업체 현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제조 공정을 견학하고 실습하면서 이번 현장실습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도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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