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1-4년 차 민방위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차 구분 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된다.

군은 교육 대상자는 2075명으로 10월 20일 현재 60%의 사이버교육 이수율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스마트 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올해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헌혈증서 사본을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민방위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전용각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은 점차 완화하면서도 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 내용은 충실히 보강할 계획"이라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