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배 의원
장천배 의원
[증평]증평군을 `환경교육도시`로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다.

장천배<사진> 증평군의원은 21일 열린 제15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증평군은 다양한 환경정책으로 그리스타트네트워크부분 대상 수상을 비롯,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수상, 그린시티 선정 수상 2회 등 환경 관련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이제는 지역의 창의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환경교육정책을 수립, 환경교육 일상화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면한 기후위기 환경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지역의 환경미래상과 비전을 위한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또 지역주민의 환경문제 인식을 증진하고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환경교육도시`비전을 선언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환경교육도시 비전 선포 △환경교육도시 진흥 및 지원조례 제정 △환경교육센터 건립 △생활환경 지도자 양성과정 도입 등의 정책을 군 환경정책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를 예방하고, 국가적인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환경 문제인식과 지역단위 교육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증평군이 환경교육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환경정책 수립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문화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현재 증평군에 거주중인 280여명의 발달장애인 가정에 대한 돌봄지원책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유일하다"며 "실질적인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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