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학생수련원은 학생들이 수련원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희망학교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판동초등학교는 캠핑을 주제로 선택한 아이들은 숙달된 수련원강사들의 시범과 지도로 텐트를 치고 꾸밀 수 있었다. 흥이나는 아이들은 춤을 선보이며 즉석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련 퀴즈를 풀며 소중한 상식도 쌓았다.
또 잔디에 마련된 캠핑장은 유치원 및 저학년아이들에게 신기한 광경이었다. 즉석 야영숙소를 꾸미고 소개하기 시간도 마련했다. 어린후배들은 선배들의 손을 잡고 돌아보고 구경할 수 있었다. 자신들이 마련한 야영숙소를 소개하는 선배들의 표정은 뿌듯해 보였다.
보은판동초 야영을 마친 학생들은 “찾아가는 야영교실이 너무 재미있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면서 다음기회가 된다면 1박 야영으로 더 놀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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