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야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야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보은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는 학생대상 찾아가는 야영교실을 지난 20일 운영했다.

충청북도 학생수련원은 학생들이 수련원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희망학교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판동초등학교는 캠핑을 주제로 선택한 아이들은 숙달된 수련원강사들의 시범과 지도로 텐트를 치고 꾸밀 수 있었다. 흥이나는 아이들은 춤을 선보이며 즉석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련 퀴즈를 풀며 소중한 상식도 쌓았다.

또 잔디에 마련된 캠핑장은 유치원 및 저학년아이들에게 신기한 광경이었다. 즉석 야영숙소를 꾸미고 소개하기 시간도 마련했다. 어린후배들은 선배들의 손을 잡고 돌아보고 구경할 수 있었다. 자신들이 마련한 야영숙소를 소개하는 선배들의 표정은 뿌듯해 보였다.

보은판동초 야영을 마친 학생들은 “찾아가는 야영교실이 너무 재미있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면서 다음기회가 된다면 1박 야영으로 더 놀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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