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치매안심센터 옆 실외에서 `우리함께라서 행복해요`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치매안심센터 옆 실외에서 `우리함께라서 행복해요`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치매안심센터는 영상 상영회로 안심마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19일 옥천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확산을 위해 치매인식개선영상 상영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주민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실내행사가 제한되자 센터는 지난 17일 치매안심센터 옆 실외에서 `우리 함께 라서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안심아파트(가화현대, 다산금빛) 주민이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볼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다.

이 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안심센터 건물 외벽에 스크린을 설치해 멀 리서도 영상을 볼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식전행사로 안심센터 직원들의 치매예방체조로 시작해 안심마을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은 치매에 대한 간단한 현황, 치매파트너 홍보영상과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소개 등으로 구성되었고 샌드아트로 옥천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을 제작 상영해 안심마을 주민 및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았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안심마을에 치매예방교실 가족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안심마을을 만들려고 했지만 코로나 19로 많이 추진되지 못해 아쉬움이 큰 가운데 `우리 함께 라서 행복해요` 발코니 상영회라도 추진되어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옥천군은 2018년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이원면을 거쳐 현재 군서면 월전리, 이원면, 안남면, 옥천읍 가화현대 다산금빛아파트 등 4개의 치매안심마을이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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