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의 공식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전문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역대 최다인 6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공주시의 `고마곰과 공주`는 전문가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됐다.

전문가상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출품작 가운데 △캐릭터 개발 및 기획 △캐릭터 디자인 완성도 △캐릭터 관리 및 활용 △캐릭터 성장 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캐릭터에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공주시의 `고마곰과 공주`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충남도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수상작은 추후 캐릭터 컨설팅과 캐릭터 상품·홍보콘텐츠 제작 및 라이선싱 지원 등 여러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수상으로 공주시는 지난 2018년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이 시작된 이후 특별상과 우수상에 이어 전문가상까지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보며 캐릭터계 강자로 우뚝 섰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가 산·학·연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공주시 캐릭터는 시 행정은 물론 민간 업체과 연계해 제품화 이미지로 활용되는 등 무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마스코트 `공마곰과 공주`는 지역설화인 고마곰 설화와 무령왕의 유물, 공산성 등 지역문화유산을 재해석해 지난 2015년 탄생해 170여개의 응용이미지가 제작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