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는 16일 시민센터에서 선정 사업 사전 모니터링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주민참여예산위는 16일 시민센터에서 선정 사업 사전 모니터링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주민참여예산위)가 주민이 공모한 사업 중 51건, 46억 원의 예산액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위는 6-7월 10차례의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213개의 공모사업을 제안, 기획·실현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사전 해당 부서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이 같이 확정 됐다. 선정된 사업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안심단말기 및 통신비 지원 △보호자가 없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129 사설 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 △나무재질이 아닌 벤치확대로, 스타킹을 살려주세요 △어린이 보호구역 경계석 도색 등이다.

주민참여예산위는 16일 시민센터에서 △선정 사업 사전 모니터링 방안 마련 △예산낭비 및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감시 역할 부여 △2021년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하고, 결과는 서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학교를 평일반, 야간반,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했다"며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 참여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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