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오는 17일 충주시와 제천시에서 `몸쉼맘쉼`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에 위치한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이날 오후 2시-5시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내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몸쉼맘쉼의 날`을 개최한다. 유튜브에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로 검색하면 누구나 생중계로 방송을 보며 힐링 체험이 가능하다.

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색이 가진 치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나라의 웰니스 색깔정원 체험마당`을 준비했다.

이 체험마당은 17-25일 9일간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내 색깔정원에서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진행한다. 행사의 테마인 컬러테라피를 자율적으로 체험하고 각 색깔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파장과 에너지를 활용해 지친 심신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근석 도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코로나 블루로 인해 마음과 몸이 지쳐버린 도민들이 이번 충주, 제천의 몸쉼맘쉼 행사로 진행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한 마음을 긍정적 에너지로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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