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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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주시가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한 CCTV 로고젝터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10일간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충주시 공식 알림이 `충주톡` 회원들과 읍면동 지역주민 등 1041명을 대상으로 로고젝터 만족도를 조사했다.

설문 내용은 △로고젝터 설치인지 여부 △로고젝터 설치 만족도 △로고젝터 확대 설치 여부 △확대 설치 시 적합 장소 의견 등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74%가 `로고젝터 설치를 알고 있으며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73.6%가 `로고젝터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확대 설치 시 적합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어린이보호구역(31.6%), 주택가(28.2%), 도시공원(22.2%), 관광지(13.2%) 순으로 나타났다.

안창숙 충주시 공간정보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청소년 등하굣길 주변과 골목길 등에 50여 대의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어두운 골목길 등 50개소에 범죄예방 문구와 감성적인 디자인의 로고젝터가 설치·운영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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