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 공동캠페인] 소통과 공감으로 성장하는 동방고
◇소통하는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한밭고는 지난해 구축한 구글 G-Suite을 올해부터 모든 교사가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했으며 수업 적용 방법을 교사 간 서로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구글 G-Suite으로 전교생에게 개인 아이디를 부여해 구글 클래스룸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구글 드라이브를 무제한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글 클래스룸은 학생들의 과제 및 강의를 공유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채점까지도 쉽게 할 수 있다. 학생과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사들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가지며 맞춤형 피드백을 주는 소통·공감의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구글 미트 및 줌을 이용해 조회·종례를 실시 해 교사와 학생들의 소통을 강화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하는 수동적 수업이 아닌 양방향 화상 수업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 맞춤형 독서 토론 프로젝트 운영=`교과연계 독서 토론 프로젝트`는 학생이 교과서에 수록된 지식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면서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와 관련하여 해결하지 못한 지적 호기심을 독서를 통해 풀어나가는 교육 활동이다. 그 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간 토의·토론을 진행하고 체계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간 토의·토론은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구글 클래스룸에 자료를 탑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제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교사와 학생이 1:1 온라인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동방고 교사는 "학생과 1:1 소통으로 학생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교과연계 독서 토론 프로젝트`는 교사가 학생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학생의 사고를 넓히고,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
동방고는 이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토의·토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나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동방고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의 소통·공감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 및 자아 탐색을 도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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