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모전서 대상 '거꾸로프로젝트' 최종 선정

양승조(왼쪽) 충남지사와 충남의 노래 대상을 수상한 거꾸로프로젝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왼쪽) 충남지사와 충남의 노래 대상을 수상한 거꾸로프로젝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에서 거꾸로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가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에서 254팀 중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 가운데 거꾸로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거꾸로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는 충남의 역사와 상징, 미래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작곡한 노래다.

본선 진출팀은 △뭉클한 가족 `충남여행` △배성윤 `오, 충남!` △92(구이) `안녕, 충남` △제이-비(Jay-B) 밴드 `위드(with) 충남` △거꾸로프로젝트 `충남의 노래` △타래 `충남의 노래` △정다와 `아름다운 충남` △신주형 `충남에서 꽃 피우리라` △아름불휘 중창단 `함께 사는 충남이야` △볼레드 합창단 `행복한 충남`이다.

도는 대학교수, 가수, 프로듀서, 도의원 등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을 통해 예술성, 창의성, 적절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이번 공모전 대상 곡을 충남의 노래로 제정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는 배성윤의 `오, 충남!`이, 우수상에는 뭉클한 가족의 `충남여행`과 제이-비 밴드의 `위드 충남`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본선 진출 4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3000만 원, 최우수상 1팀 1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6팀 각 100만 원 등 총 5600만 원이다.

양승조 지사는 "새로운 충남의 노래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도의 역사와 미래, 꿈과 희망, 도민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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