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상생경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상생경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상생경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당진시정의 생산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4개 분야의 생산성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173개의 지자체가 총 419건을 응모해 그 중 24건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개가 최종 확정됐다.

당진의 경우 상생경제 분야에서 `청년을 일으켜 세워주는 청년 자립 프로젝트!`를 주제로 `당진형 아이돌봄 행복하우스`와 `청년생활임금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진형 아이돌봄 행복하우스인 `맞춤형 긴급 통합 아이돌봄시스템`을 운영해 초등학교 돌봄 교실 탈락아동 102명에게 돌봄을 제공했으며, 장소 및 등하교·학습 지원 등 운영과 관련하여 민관 협조체계 및 청년인턴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맞벌이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 지원, 육아 고충을 해결했다.

지난해 당진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생활임금제는 취약계층 청년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실제 임금과 생활임금 간의 차액`을 지원해 저소득 청년들의 경제적 지원 및 선별적 복지로 차액보전에 따른 탈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저소득 근로자의 빈곤을 해소하고 사회적 자립기반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지속가능한 당진시정을 운영하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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