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민선 7기 공직사회 공정을 강조해 온 부여군의 행정이 성과를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군은 만연한 공직사회의 불공정 행정을 바로잡아 모든 군민에게 행정의 혜택이 고루 주어지도록 하기 위해 공정행정을 다잡아왔다.

따라서 군은 공직자들의 불편 부당한 갑질 행위를 비롯한 홍보비 등 예산 배분 부적절 행위 등에 철저한 군 자체감사를 강력히 펼쳐왔다.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에는 11개 부서에 대한 종합감사를 펼쳐 247건에 지적사항을 발견 하고 신분상 53건, 행정상 194건의 조치를 내렸다.

이 같은 강력한 자체종합감사를 펴 공직자들의 공정행정의 자세를 촉구 하자 2019년에는 2018년에 비해 급격히 지적사항이 줄어 공정 행정의 기반 조성이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11개 부서의 자체 종합 감사 결과를 보면 총 138건(신분상 17,행정상 121)으로 이는 지난 2018년 247건에 비해 109건이나 줄어든 수치이다.

공무원의 불명예인 신분상 조치도 지난해 17건으로 2018년 53건에 비해 36건이나 감소해 공직자들의 공정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했다는 평이다.

올해는 지난 8월 말 현재 4개 부서에 대해 감사를 편 결과 78건(신분상 6, 항정상 72)이 지적됐다.

특히 올해 감사는 소설 미디어 계약 및 홍보비를 특정 언론사에 부적절하게 지급한 것을 적발돼 1명의 공무원이 경징계를 4명의 공무원이 문책을 받았다.

또 외산면 공무원 갑질 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정상 주의를, 모 군의원의 군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은 해당사항 없음으로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박 군수가 군민을 위한 공정한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며 “피해 보는 군민이 없도록 공직자들이 법규에 따라 행정을 펴 나가기 바라며 하반기에도 자체 감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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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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