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전통시장과 시가지주요도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는 전통시장과 시가지주요도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28일 전통시장 및 주요시가지 주변도로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소방차량 4대와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화재예방 및 재난발생시 소방통로 확보에 참여하는 분위기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방송 안내로 이뤄졌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소화전 주변 및 소방차 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단속계도활동, 소방차 우선통행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홍보,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계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홍보 등으로 진행했다.

또 시장관계자와 상인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소방차량진입로내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화재로부터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웃에게 전하는 생명사랑 실천의 길이라며 긴급자동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반드시 양보해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군민들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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