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청소년 및 가족들을 위해 가정 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키트를 제공하고 △콩나물 키우기 △도마 만들기 △리스 만들기 △브리코 건축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키트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후기 사진을 남기거나 참여자의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에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온라인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퍼즐대회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온라인 도전! 골든벨도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퍼즐대회는 29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열리고, 골든벨은 오는 11월 7일 개최될 예정으로, 두 프로그램 모두 29일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여자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추석을 맞아 11개 읍·면에서 추천한 110가구에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송편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가족 행복 UP GO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키트 역시 29일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제공된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과 가족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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