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2020년 계룡시 시민대상 충효·봉사부문에 봉경자씨가 선정됐다.

봉경자씨는 2007년부터 13년 동안 엄사10리 이장을 맡으며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발전과 주민간 소통·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댁 청소 및 이·미용, 김장 담그기 등 오랜 시간 선행을 실천해왔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및 지역 저소득층에 수차례 기부를 하는 등 묵묵히 노인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의 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어른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봉경자님은 오랜시간 지역을 위해 봉사하셨으며, 시민대상 선정이 그간의 노고에 작은 보답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이웃사랑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해 지역에 대한 헌신과 노력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 시민대상은 2006년부터 격년제로 △지역사회산업개발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민군협력 부문 △충효·봉사부문의 4개 부문 중 계룡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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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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