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로 25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24일 여성의 전당에서 약식으로 `2020년 양성평등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여성단체와 봉사단체 등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유공자 20명이 시장,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여권통문의 날(9.1.)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7월에서 9월로 변경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남성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있음에도 실질적 성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비롯한 시 차원의 지원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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