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와 진천군 등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 중인 진천의 노인요양원 90대 입소자 A씨가 지난 23일 오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치매,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발열 증세로 23일 오후 4시 30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역당국은 A씨를 충북대병원에 입원 조처할 예정이다. 이 요양원의 확진자는 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3명 등 10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은 지난 14일 50대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일부터 코호트 격리가 시작됐다. 현재 시설 안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18명이 남아 있다.

지난 10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청주 서원구의 30대 B씨도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B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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