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계룡시가 2021년 생활 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174억원 가운데 국비 48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생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정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도 국비 4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시비 등 총사업비 174억원이 소요되는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그동안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공모사업에 응모, 기본계획 수립과 시설물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실시 등 공모사업 선정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결과 선정이 돼 건립이 결정된 계룡복합문화센터는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 예정으로 본격 추진된다.
계룡복합문화센터는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거주지 주차장 등 3개 시설을 복합화하여, 지상4층, 지하1층에 연면적 7970㎡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문화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형 복합플랫폼(문화·교육·돌봄) 공간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