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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독감 백신 무료접종 중단 '유감'

2020-09-23기사 편집 2020-09-23 15:50:29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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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독감 백신 무료접종 일시 중단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23일 정 총리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백신 배송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전날 개시하려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 백신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업해 유통된 백신의 안전성을 신속히 규명해 투명히 밝히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백신 수급대책도 미리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추석 연휴 방역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정 총리는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6%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국민들께서 이동자제에 동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이번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방역대책을 구체화해서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도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시 힘든 시기를 맞이할지 아니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특별방역기간에는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주실 것을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총리실 직원 A씨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어제 저도 선별진료소를 찾아 직접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감염증이 우리에게 조금의 방심도 허락치 않고 있는 현실을 절감했다"며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이 싸움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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