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교생 대상으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활동에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반포초 제공
반포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교생 대상으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활동에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반포초 제공
[공주] 반포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교생 대상으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활동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고 대전 YMCA가 주관하는 이 체험은 `튼튼카`라 불리는 차 안에 조리실습실과 영양교육실이 완비된 이동식 초대형 버스에서 실시됐다.

`덜 짜게 먹어요`라는 나트륨의 1일 섭취량,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 포함된 나트륨의 양, 영양표시, 덜 짜게 먹기 실천하기 등을 배우고,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건강한 간식 만들기, 빙고 게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건강 간식 만들기는 애플파이로 식빵 테두리를 잘라 밀대로 얇게 밀고 그 위에 잘게 다진 사과와 바나나를 올려 반을 접은 후 오븐에 구우면 완성된다.

이완 6학년 학생은 "나트륨이 안 들어가도 이렇게 맛있는 파이를 쉽게 만들 수 있다니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만들어 드릴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는 영양표시를 보고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골라 살 거예요"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반포초는 이번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활동은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영양표시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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