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2021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 2022년까지 국·도비 1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2년까지 국·도·시비 포함 총 36억 원을 들여 동문동 34-1번지 일원에 지상 3층(연면적 1000㎡) 규모로 들어선다.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금연·절주·재활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관리 △치매·정신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 공모 신청한 후 수차례 국회와 정부를 방문,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시는 이곳에 신축 예정인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행정서비스와 보건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강한 염원과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보건서비스를 향상시켜 살기 좋은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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