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난지도 전경. 사진 = 당진시 제공
대난지도 전경.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는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에 조성한 난지도관광지 내 체비지가 최근 인기리에 매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내 상가용지8필지와 숙박용지2필지 총 10필지(4289㎡)가 매각됨에 따라 매각대상인 체비지 56필지(2만3770㎡, 상가용지40필지, 숙박용지16필지) 중 52%인 29필지(1만1747㎡)의 매각이 완료됐다.

시는 이번 여름 여러 TV프로그램에 난지섬이 소개되면서 관광객이 늘고 최근 석문면개발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도비도와 난지섬 간 국내최장 케이블카(4.6km) 사업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자연스레 난지도관광지 내 조성된 체비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공사와 `소풍가는 난지섬`을 주제로 4계절 내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난지도 권역 어촌 뉴딜300의 순조로운 진행도 체비지 매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아있는 체비지 분양에도 박차를 가해 난지섬 본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휴식과 위로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잔여 매각대상 체비지는 27필지(상가용지18필지, 숙박용지9필지)로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비지 매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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