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2021년 양성평등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성평등 사회실현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여성능력개발 사업발굴과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문화를 조기정착하고자 2021년도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특히 군은 2003년부터 양성평등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양성평등사업을 지원했다. 기금 존속기한 도래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말 기금이 폐지됨에 따라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군은 양성평등 문화촉진, 일 가정양립 및 가족 친화문화조성, 여성경제활동 및 사회참여확대, 취약계층 여성복지향상, 여성안전권익증진,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 등의 양성평등 사업을 공모를 통해 신청받기로 했다.

이후 양성평등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지원사업 응모자격은 여성사회참여확대 및 복지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서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1개 법인(단체) 1개 사업에 한해 1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에 신청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2020년 10월 12일 오후 18:00 도착분에 한함)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 페이지 군정소식(고시 공고)를 참조하거나 군청가족행복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희 군 여성정책담당 팀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공모사업을 접수받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후 사업을 지원해 양성평등 문화확산 정착과 여성능력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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