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 상촌면은 지난 11일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동상촌 면직원 10 명이 참여했다. 상촌면 유곡리에 거주하는 김모(남·83)씨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돕기를 통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고령 및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으로 복구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과 용기를 나눌 수 있었다.

손경수 상촌 면장은 “태풍 피해복구가 필요한 시점인데 고령 및 코로나 19로 시름이 깊어지는 지역주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함께할 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복구 일손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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