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장면 =백제중학교 제공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장면 =백제중학교 제공
[부여]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2020년 충남 초록에너지 학교동아리(학생 14명과 이영찬 과학 교사)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1회용품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텀블러를 제공해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UCC 및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해 에너지 절약 운동 실천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며 공감하고 있다.

초록에너지동아리는 부여군청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급 분리수거 담당자와 전교생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에너지 지킴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구환경은 특정인과 단체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내는 인류 모두의 몫이라는 것을 올곧게 인식하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3학년 천현나 학생은 "특히 플라스틱이 이곳 저 곳에서 뒹구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며 "음식 낭비도 간과할 문제는 아니다. 파란색 에너지가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존석 교장은 "2학기 백제중학교 학사 운영이 잘 정착되어 가고 있는 시기에 초록 에너지반 동아리의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며 "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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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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