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안병익(사진·좌측5번째) 회장은 박세복(사진·우측4번째) 영동군수를 찾아 3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안병익(사진·좌측5번째) 회장은 박세복(사진·우측4번째) 영동군수를 찾아 3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안병익)은 10일 영동군청을 찾아 300만 원 성금을 지역사회의 위기극복과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코로나 19와 기후변화 등으로 지역사회 뿐만아니라 군민들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전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안병익 회장은 "지역농민들은 물론 많은 군민들이 유래없는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된 성금이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재기의 작은 발판이 되고 따뜻한 온정으로 지역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을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