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5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난 5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오는 12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급식 및 직거래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특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물(잡곡, 과일, 채소류), 가공품(장류, 차, 장아찌, 효소, 식혜, 김치 등), 기타류(국화, 야생화) 등 31농가에서 출하한 제철농산물과 가공품 등 8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판매 농가와 소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차에 탄 상태로 이동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농산물 판매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