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기초부터 탄탄히 살피며 방역활동을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비 수도권 2단계는 2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수도권 신규환자가 여전히 100명 이상 발생하는데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거리두기 지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군은 지역사회와 인접지역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 전반을 재 점검하고 정부지침에 맞춰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박세복 군수는 7일 업무추진협의회의에서 각 부서장들과 이 같은 내용을 재확인하며 정부방침을 적극 준수하는 등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사회안전을 위해 흐트러짐 없는 방역활동을 강력히 주문했다.

관계부서에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와 대 주민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전통시장 5일 장은 휴장상태를 유지하며 사회복지시설과 군 관리 공공시설 등은 원칙적으로 휴관이나 폐쇄하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로 한다.

노래방, PC 방 등의 실내밀집시설과 유흥주점 등 고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 이행 준수 지도점검을 수시진행하고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철저한 소독과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교계에 대면예배 자제를 요청하는 동시에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생활 방역의 날은 현재와 같이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실시되며 이 활동에서 군은 마스크의 철저한 착용 홍보와 군민 생활방역문화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재난문자 발송, 마을 방송, 공무원 마을담당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주민 홍보활동을 늘려 경각심 제고에 집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최고 백신이자 감염원의 확실한 차단책인 마스크착용에 대해 전직원이 홍보요원화해 군민들의 올바른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육근영 군 안전총괄담당 팀장은 "코로나 19 확산세를 적기에 통제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군민들은 물론 전 국민관심과 동참이 필요할 때"라며 "철저한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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