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전경모습.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전경모습.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태풍 마이삭 북상대비 선제적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1일 이 소방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적인 태풍영향권에 있어 선제적 대비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매미와 경로가 유사하나 그 강도는 매미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대비 대응활동으로 복구와 민생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수방장비(동력펌프) 등 100% 가동상태유지, 침수와 지반붕괴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점검, 비상대응태세 확립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용소방력을 총 동원해 군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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