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는 3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전 10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은 현재(1일 기준) 강도는 중심기압이 940h㎩, 최대풍속이 144km/s인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km 해상으로 북상중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선제적 대응활동으로 태풍에 대비코자 △침수·붕괴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수방장비 사전 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산사태 위험지역 및 공사장·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예방 순찰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비상 대비태세 확립 등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태풍 종료 시까지 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 비상경계근무 및 긴급구조통제단가동 등 총력 대응한다.
최장일 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것은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피해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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