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희 영동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조미희 영동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영동]영동군보건소 조미희 보건행정과장이 38년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조 과장은 1982년 영동군보건소에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은 후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그는 식품안전팀, 진료팀 등을 두루 거치면서 지역사회의 쾌적한 위생환경조성과 질병예방에 총력을 기울렸다. 코로나 19라는 국가적위기에 맞서 체계적인 방역기틀을 구축하며 군민안전사수에 주력했다, 이달말로 정든 공직을 마무리 했다.

공무원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공무원들에게 승진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별도퇴임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군수집무실에서 박세복 군수와 일부동료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임자를 격려하며 간소하게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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