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올해 6억4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 전역 52개소에 총 109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지난 3월 시는 당진경찰서와 함께 CCTV 설치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36개소 신규 설치 및 16개소 추가 증설을 이달 초 완료했다.특히, 당진1동 원룸단지와 송악읍 송악보건지소 앞, 송산면 근린광장 등 시민이 자주 찾는 3곳에는 동영상과 이미지 송출 및 음성 방송이 가능한 타워형 CCTV 설치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2억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및 우범지역의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저화소 CCTV를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고화소 카메라로 교체함으로써 관제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며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를 예방하고 철저한 관제로 시민 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치 완료로 현재 당진시에는 총 399개소, 1067대의 방범용CCTV가 운영되고 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